어린시절의 인어공주를 다시 그리다|동화 속 기억을 담은 그림 이야기


어릴 적 동화책 속에서 가장 오래 머물렀던 이야기가 있어.

바로 나의 인어공주 이야기…


몇 번이고 다시 펼쳐 보았던 책 속에는 푸른 바다와 신비로운 세계, 

그리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한 인어가 있었어.


어린 시절 그 이야기를 바라보며 느꼈던 설렘과 상상은 시간이 지나도 마음 한편에 오래 남아 있었어.


언젠가는 그 기억을 나만의 그림으로 다시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.


동화 속 인어공주를 다시 만나는 시간


좋은 사람들과 함께 동화 작업을 하던 어느 날, 어린 날의 기억 속에 있던 인어공주를 모티브로 한 장면

을 그려보았어.


깊은 바닷속을 떠나 처음으로 땅 위의 세상에 올라온 인어.


낯선 세상 앞에 선 그녀는 새로운 풍경과 마주하고, 그곳에서 왕자를 만나게 돼.


서로 다른 세계에 살던 두 존재의 첫 만남.




말보다 먼저 전해지는 눈빛 속에는 호기심과 설렘, 그리고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었어.


그림안에 담긴 작은 이야기


숲속에 동물들은 조용히 숨을 죽인 채 바다에서 온 새로운 친구를 바라보고 있어.


새로운 만남과 새로운 이야기는 언제나 작은 용기에서 시작되는 걸 자연은 이미 알고 있는거 같아.


그림을 그리는 동안 어린 시절 동화책을 읽던 그때의 나를 다시 만나.


기억은 다시 그림이 되어 찾아온다


한 장의 그림 안에는 지나간 기억과 지금의 마음이 함께 담겨.


색을 더하고, 작은 이야기를 담아가며 상상 속 세계를 만들어가는 시간은 여전히 설레는 작업이야.


바다의 빛, 숲의 향기, 인어와 왕자, 그리고 그들의 만남을 지켜보던 작은 친구들.


어릴 적 마음속에 머물렀던 동화는 시간이 지나 다시 그림이 되어 찾아왔어.


그 순간을 오래 간직하고 싶어 오늘 이렇게 기록해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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